국산 항암제 최초 미국 시장 진출 쾌거
주주님들께 드리는 글
오스코텍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믿고 언제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주주님들께 모든 임직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5년 전임상 단계에서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 미국명 라즈클루즈)이 9년 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기에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120여 년 역사에 기념비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원개발사인 오스코텍과 자회사인 제노스코에 축하의 말씀을 전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또한, 과감하고 신속한 후속 개발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낸 유한양행과 존슨앤드존슨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이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확립함으로써 폐암으로 고통받은 환자분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레이저티닙이 글로벌 상업화의 첫발을 디딤으로써, 오스코텍은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상업화 단계의 파이프라인에서 발생한 수익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습니다.
오스코텍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연구개발을 이어왔습니다. 세비도플레닙은 글로벌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복수의 기업과 파트너링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기술력의 신용도를 한층 높이게 됨으로써, 향후 기술이전 등 글로벌 사업화에 유리한 지위를 갖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치매치료제로 개발중인 타우항체 ADEL-Y01는 임상1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덴피본티닙과 OCT-598은 항암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을 막고자 하는 혁신적인 목표를 가지고 개발 중에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현재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더욱 빠른 시일 내에 추가적인 기술이전 등의 성과로 이어져 보다 큰 수익을 시현함으로써 주주님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오스코텍 김정근 윤태영 拜上
Oscotec Inc.
www.oscote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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